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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그 남자 그 여자 사실 나는 로맨틱 코미디를 꽤 좋아하는 편이다. 영화로 나온 로맨틱 코미디는 시간이 되면, 혹은 나중에 집에서라도 챙겨보는 편이니까. 근데 사실 연극은 직접 가서 볼 수 밖에 없고, 직접 가서 보는 맛도 있어 종종 보러 다니는 편이다. 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연극. 바로 그 남자 그 여자다. 첫 연애의 풋풋함을 아주 잘 살린, 그리고 코믹하게 살린 연극이라서일까?20살 대학시절 겪는 첫연애의 설레임, 조급함, 오해를 아주 잘 녹여냈다.또 연애 초반의 설레임, 사내 연애의 짜릿함 같은 느낌도 아주 잘 살렸다랄까? 하루 하루 나이를 먹고 시간이 자나면서, 잊고 살 수도 있는 감성을 떠올리게 했다랄까?난 이런 느낌을 주는 것들이 좋다. 내가 잊고 사는 것들을 다시금 떠오르게 해주는 것들. 그래서 지금도 기억에..
[영화] 시라노 연애 조작단 연애 조작단~!이름만 들어도 흥미롭지 않은가? 나역시 꽤나 많은 기대를 하고 보게 된 영화. 극장에서 보진 못했으나, 2010년 내에 봤던걸로 기억한다. 내가 기대를 좀 크게 하는 편인진 몰라도, 기대 이하라는 평가를 자주 내리는 편이다. 헌데 이 영화는 기대한거 보다 꽤나 재밌게 봤는데, 연애 조작단이라는 주제를 송새벽과 류현경을 맺어주며 연애 조작단이란 이런 것이다~ 라는 것을 보여주고, 본편이라 할 수 있는 최다니엘의 이민정에 대한 의뢰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 과정에서 옛 애인이면서 연애 조작단으로써 최다니엘을 도와야 하는 엄태웅과 이민정이 겪는 이야기가 억지스럽지 않고, 실제 있었던 상황과 당시 감정을 조금씩 솔직하게 드러내는 과정이 뭐랄까 좀 더 리얼하게 느껴져 몰입감 있게 볼 수 있었다. ..
[영화] 박수건달 런닝맨에 박신양과 엄지원이 나오길래~영화찍었나하고 있다가~ 딱히 요새 끌리는 영화가 별로 없길래 선택한 영화였다. 건달자가 들어간 만큼 조폭영화임은 직감했고, 박수가 뭔가....별생각없다가, 영화 다 보고 나와서야 포스터를 제대로 봤더니 손에 방울이 들려져 있더라. 아...!! -_-; 했음. 죽을뻔한 위기를 넘기고, 신이 내려 죽느냐 사느냐에서 결국 신내림을 받고, 무당이 된 잘나가는 건달의 이야기가 핵심. 무당이 되는 과정이나, 황검사와의 이야기 등의 과정까진 분명 괜찮은 영화란 생각이 들었으나... 후반부의 난잡한 진행... 음... 딱히 재미있지도 않고, 애매~한 역할의 엄지원~ 약간 억지 감동스러운 병아리와 정혜영 이야기.... 위기를 넘겨주는 귀신들의 도움으로 결말을 위한 반전도 좀 난잡한 B..
[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난 작품이지만~ 추천이 많았던 영화라 개봉한지 4년여가 지난 영화를 이제서야 봤다. 음... 뭐 다들 알고 있는 뻔한 소재~ 그가 먼저 당신에게 전화하지 않는다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부터 시작되는 이 영화는,사랑에 상처받고, 소중한 사랑을 깨닳는 흔한 로맨틱 코미디와 비슷한 느낌도 분명히 있다. 근데... 뭐랄까~~ 꽤나 이런 정도도 모르는 몇몇 친구들이 있다보니, 오히려 보고 나서 추천해주고 싶은 친구들이 생각나더라. 지나치게 겁이 많아 다가오는 사람을 밀어내는 사람, 지나치게 쉽게 호감을 가져 상처 받는 사람... 많잖은가? 또한 새로운 사랑에 설레여, 오랫동안 지켜온 사랑을 놓치는 일도 있고, 상대방에 배려가 부족해지는 상황? 권태기? 이런 것들이 전반적으로 잘 ..
[영화] 퍼스트 어벤져 음... 뭐 마블 코믹스는 대강 대강 알고~ 영화로 개봉된 마블 코믹스는 얼추 다 본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아이언 맨을 가장 재밌게 봤고, X-Man도 물론 좋았고.그 중 캡틴 아메리카는 게임에서 특히 더 많이 봤고, 그냥 미국의 영웅인갑다했지, 스토리는 몰랐다랄까? 스티븐 로저스 (캡틴 아메리카) 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좀 체격이 외소한 편인지라, 군인으로 입소 불가능한 그의 마음도 알거 같았다.그런 그가 슈퍼 솔져 실험의 테스터가 되면서 강한 힘을 얻게 되고 그 힘으로 많은 사람들을 지켜내는 슈퍼 히어로가 됐다는 사실이 유치해 보였을 수도 있지만, 나에겐 꽤나 멋있어 보였다. 물론 중간 중간 생긴 궁금증! 레드 스컬이 살갗이 벗겨지게 된 자세한 사연이나, 수십년을 잠들었다 깨어난 이후의 이야기 등이 ..
[영화] 늑대 소년 음...-_- 사실 난 트와일라잇 같은 영화 내지는 에라곤 정도의 영화일줄 알았다... 이 정도로 멜로 영화 일줄은;;; 친구가 강추하길래 봤는데... 여자애가 추천했단 걸 깜빡했던 죄일까...ㅡ.ㅡ 중간 중간 개그 코드가 볼만은 했으나... 여성들의 로망, 지고지순한 사랑을 너무 극단적으로 그려냈다고 본다. 뭐...그래서인지 여성분들 반응은 폭발적이었던걸려나? 물론~ 삼류 멜로영화도 나름 재밌게 보는 나인지라, 나쁘지는 않았는데....서로간의 사랑이 아닌 늑대인간이지만 바보같아 보일 정도의 사랑 이야기는 비현실 적이야라고 외치면서도... 멋져보였다. 남자도 그런거 아닌가... 평생을 사랑할, 후회없이 사랑할 가치 있는 한 여자를 만나고 싶은게 아닌가 싶기도했는데, 이 얘기를 했더니 아직도 환상에 빠져 ..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딱히 임수정의 팬은 아닌데, 임수정이 나온 영화는 꽤나 많이 본거 같다.각설탕이라던가, 행복, 전우치, ing, 새드 무비, 장화 홍련 등... 사실 장화 홍련때는 영화 자체가 워낙 임팩트가 컸고, 행복을 제외하면 딱히 임수정에게 어울리는 영화가 없었다라는 느낌이 들만큼 그저 그랬다.굳이 분류하자면 연기파 배우라고 보기 어렵고. 근데 이 영화를 보고, 아... 왜 결혼한 분들이 다 이 영화를 보라고 했는지 알게 됐다. 음... 임수정이 결혼전 매력적이던 그녀가, 개념이 없을 때 남편들이 겪는 고뇌를 조금 위험하게 그려내지 않았나 싶다.너무도 현실적으로 느낀 감정이 영화에 녹아내렸고, 결혼도 안한 내가 공감이 크게 갔다. 그만큼 임수정이 무개념녀 연기를 아주 잘해냈다고 평할 수 있다.실제로 이전에 봤던 영..
현재 살고 있는 집 사진 지난번에 이사한다는 글 보시고, 집 구조가 어떻냐고 질문주신분이 꽤 있어서...연말 기념 제 집 사진 방출합니다 ㅋㅋ 책장 샷~!책 많이 줄었네요 ㅋ 예전 은천동 집에서 이사오면서 책을 최대한 많이 팔아서...필기 많은 책 남기고, 재밌게 본책들중 또 볼거 같은 책들만 남겼더니 책장 하나정도면 유지 되는듯~ 게임은...음 비슷하군요 ㅋPC게임, PS2게임, XBOX360, PS3 게임들 해서 얼추 꽤 있네요~FM2012, 스타2, 디아3,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6 등.... 신작도 꽤 있는데 비디오 게임기들은 정리한지 꽤 되서 최신 겜이 없네요 =_=ㅋ 프라모델도 꽤 있군요 ㅋ 두칸정도? 현재 책장이 부족해서 FF X-2의 바하무트 피규어를 못 전시해둔게 아쉽슴다. 침대 사진. 침대에서 TV가 정면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