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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행복 - 행복이란? 사랑할 땐 모든걸 다 줄것 같이 말하지만....너무도 쉽게 변하는 사랑... 지금 내 사랑도 지키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지키고 싶다 말하는 이기적인 말들... 제목이 왜 행복이었을까? 그녀로 인해 행복한 순간이 있었던 것을 말하는 걸까? 아니면 행복을 버리고 떠나, 후회하게 된 것에 대해 말하는 것일까? 곁에 있는 것에 대한 소중함은 깨닳기 힘든 것이기에, 지금의 행복에 만족하고,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닐까?
[영화] 원스 - 음악에 취하다 친구가 재밌을거 같다고 해서 궁금해하긴했는데, 큰 기대는 안하고 본 영화였다. 저예산 영화였기에 대대적인 홍보가 있지도 않았고, 이 영화를 봤던 때에는 인디 영화 붐을 일으키며 인기를 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전이었으니 말이다. 길거리 음악가이면서 청소기 수리공인 남자와 꽃파는 피아니스트인 한 여자의 이야기... 영화는 두 남녀의 만남을 아릅답게 그리지도, 애절하게 그리지도 않았다. 음악을 통해 친해지고, 음악을 통해 사랑하게 됐지만, 결국엔 이별을 결정한 두 남녀를 보면서 안타 까운 맘이 들었다. 피아노 가게에서 함께 부른 Falling Slowly나, CDP 배터리를 사서 집으로 오던중 부른 If you Want me 같은 노래는 한동안 내 귀를 멤돌정도로 여운이 길었다. 두 남녀의 화음이 너무나 잘 ..
[영화] 아파트 - 원작을 망치다 동명의 원작 만화를 굉장히 재밌게 봤던지라, 영화로 개봉한다는 말에 봤던 영화였다. 원래 동명의 원작이 있을 경우 각색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지만, 각색한 내용에서 반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기 보다는, 무언가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생각을 하게 될 뿐이었다. 원작은 귀신이 등장한다는 것 자체가 비현실적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 그런 일이 있었다면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었고, 극중 인물들에게 감정 이입이 충분히 됐었고, 만화가 연재 될 때 다음 편을 기다리는 동안 다음 내용을 추측하며 기다렸었고, 그에 부응하는 흥미 진진한 전개가 날 만족시켜줬었다. 충격스럽기까지 했던 마지막 반전에, 정말 강풀이 대단한 작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하지만 영화 아파트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 전개, ..
[영화] 너는 내 운명 - 운명이라 말할만큼 사랑한 적이 있나요? 진짜 사랑이란 무엇일까?? 난 아직 잘 모르겠지만, 이런 사랑을 해본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나보다 더 사랑할 사람 내 자신보다 더 소중한 사람 내가 아파도 이 사람은 아프게 하지 않게 하고픈 사람 그런 사랑을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그런 사랑을 뭔지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