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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영화] 늑대 소년



음...-_- 

사실 난 트와일라잇 같은 영화 내지는 에라곤 정도의 영화일줄 알았다...


이 정도로 멜로 영화 일줄은;;;


친구가 강추하길래 봤는데... 여자애가 추천했단 걸 깜빡했던 죄일까...ㅡ.ㅡ


중간 중간 개그 코드가 볼만은 했으나... 여성들의 로망, 지고지순한 사랑을 너무 극단적으로 그려냈다고 본다.


뭐...그래서인지 여성분들 반응은 폭발적이었던걸려나?


물론~ 삼류 멜로영화도 나름 재밌게 보는 나인지라, 나쁘지는 않았는데....

서로간의 사랑이 아닌 늑대인간이지만 바보같아 보일 정도의 사랑 이야기는 비현실 적이야라고 외치면서도... 멋져보였다.


남자도 그런거 아닌가... 평생을 사랑할, 후회없이 사랑할 가치 있는 한 여자를 만나고 싶은게 아닌가 싶기도했는데, 이 얘기를 했더니 아직도 환상에 빠져 사냐고 핀잔만 들었다.


뭐...ㅡ.ㅡ 누가 뭐래도 난 볼만했는데 뭐~~


멜로 영화를 증오하지만 않는다면, 일편단심 민들레형 사랑을 꼴보기도 싫지만 않다면 재밌게 볼만한 영화였단 생각이 든다. (실제 흥행 성적도 좋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