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봤던 영화다.
사실 이거 볼때, 원래는 마다가스카2를 보려고 했는데, 개봉날을 착각하는 바람에 다른 영화를 골라야만 했다.
내가 영화 정보를 뒤적뒤적이지 않는 편이라서, 당시 개봉한 영화들 중에서 친구들 반응이 좋았던 영화를 고른 것이 예스맨이었다.
아내와 이혼한 뒤 굉장히 부정적이고 사람이 된 짐캐리가, 어떠한 질문에도 예스라고 대답해야 되는 예스맨이 되면서 모든일이 잘 풀린다.
하지만 늘 예스라고 대답해야 되는 상황때문에 난처한 상황도 겪게 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다.
그저 웃기기만한 개그 영화가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자세에 대한 생각도 많이 들고 여러모로 좋은 영화였다.
짐 캐리 역시 표정과 오버 연기만으로 웃기는 그저 그런 연기자가 아니란 것도 다시 한번 깨닳게 됐고.
나도 긍정적으로 살아보자는 생각으로~ 예스 예스~ 해볼려했지만....나한텐 무리더라.
영화는 영화일뿐 따라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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