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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영화] 황미나 작가님의 레드문 영화화 되다.

레드문이 영화화 된다.

그런데...이 소식을 들은 내 기분은 기쁘기도 하지만 걱정도 앞선다.

첫째는 레드문이라는 작품이 만화가 원작이기 때문이다.
만화에서의 느낌과, 영화로써 보여지는 느낌간의 간극은 어찌 할것인가?
물론 컴퓨터 그래픽의 발전으로 트랜스포머와 같이 영화로 더 주목 받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매우 드문 사례기 때문이다.

둘째는 드라마가 아닌 영화라는 점이다.
레드문의 이야기가 어찌 2~3시간 짜리란 말인가??
18권 (애장판 12권) 짜리 이야기가 그리 쉽게 압축이 된단 말인가?
시리즈 물이라면 이해가 되겠지만 그렇다하더라도 3부작 정도가 현실적일텐데, 그 역시 썩 내키지않는다.

셋째는 캐스팅 미쓰에 대한 걱정이다. 과연 마음에 쏙 드는 캐스팅이 가능할까?

하지만 이러쿵 저러쿵해도 레드문이기 때문에 큰 관심을 갖고 지켜 보겠지.
실망을 하게 되더라도.

언제쯤 개봉하게 될지 모르지만, 그때까지 공개 되는 정보들 만으로도 기대하게 될 작품에는 틀림없다.

http://movie.daum.net/movieinfo/news/movieInfoArticleRead.do?newsType=1&articleId=1425702&nil_no=48956&t__nil_movie=txt&nil_id=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