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 Somic MH463

대륙의 명기 Somic사의 제품. MH463입니다.

구입했던 2011년 당시 8만원 주고 구입했던 제품으로, 일반적인 헤드폰 20만원급에 육박한다는 풍문을 믿고 구입했는데... 그정돈 아닌거 같아요.

구멍막기 튜닝을 안해서 그런가 (http://blog.naver.com/hongsy2340/10114197472)...싶기도 하고요.

저역에 강하다고 해서 구입했는데, 확실히 저역은 괜찮은 편입니다. 물론 가격대비 말이죠. 가요 많이 들으시는 분들에겐 적합하지 않나 싶어요.

중역쪽이 좀 묵직하긴한데... 문제는 그거보다 답답한 공간감에 있어요. 

실제로 다른 헤드폰을 잘 안들어봤을땐 몰랐는데, AKG-550이나 UltraSone Pro-900 듣고나니 심하게 답답한 거였구나를 여실히 느꼈다랄까요?

가격이 저렴해도 오픈형 헤드폰인데... 공간감이 좀 아쉽더군요. 그래도 한 2년 쓴거 보면 나쁘지 않다는 반증이겠죠?

사실 이 가격대에서 딱히 더 좋은 대안은 별로 없는거 같습니다.

비교했던 모델은 AKG-550이나 Ultrasone Pro-900만해도 가격이 4~5배 된다고 봐야되니까요.

그래도 이 가격대에선 무난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가 써본 ATC-SJ1(http://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query=%EC%98%A4%EB%94%94%EC%98%A4%ED%85%8C%ED%81%AC%EB%8B%88%EC%B9%B4%20ATH-SJ&cat_id=40009307&nv_mid=4110036724&frm=NVSCPRO) 보다 비싸긴하지만, ATC-SJ1보단 확실히 훨씬 좋았으니까요.

사실 이번에 헤드폰 새로 구매할때도 딱히 Somic 제품을 찾아보질 않아서 최신 제품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마 최신 제품군은 좀 더 많이 개선되지 않았을까 예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