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전까지만 해도 나는 커피를 안좋아했다.
단게 땡길때 인스턴트 커피 마시던 것 정도가 유일한 커피 타임?
아니면...너무 졸린데 카페인의 힘을 빌려야 할 시간에 마시는 커피정도랄까?
나에게 아메리카노란 그저 쓴 물이었을뿐...
그러던 내가 친구에게 커피를 배우고, 어느새 하루에 커피를 2~4잔을 마신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커피 가루를 사다 마셨고, 지금은 직접 커피 생두를 볶아서 직접 갈아마시는 경지에 도달했다.
그러던중 거쳐가는 코스중 하나인 비알레띠의 모카포트다.
개인적으로 먹는 빈도로만 따지자면 핸드드립 > 모카포트 지만 모카포트가 주는 맛은 확실히 좋다.
애초에 핸드드립보다 시간도 더 걸리고 청소의 번거로움 때문에 집에서 해먹기엔 확실히 무리가 있지만...
맛에 있어선 확실히 만족스럽더라.
사실 국내용 모카포트 제품들이 크기도 더 크고 더 쌌는데, 모카포트 만큼은 이탈리아산 유명 제품 사고 싶더라.
난 혼자사니까 조그마한 것만 있으면되서 그리 비싸지도 않았고. (35000원 가량)
지금은 결국 생두 구입 후 볶기 위한 양면팬 구입, 핸드 그라인더, 전동 그라인더, 드립포트까지 구입해버린 풀세트 구성을 갖췄고... 다양하게 먹고 있다.
회사에서도 단골 커피숍에서 하루에 한번 꼴로 커피 마시기도하고~ 출근길 마노핀에서 머핀 + 아메리카노 세트 구입해서 마시기도하고~
핸드드립으로 내린 커피를 보온병에 싸들고 회사로 출근하기도 한다.
이미... 카페인에 길들어버린 나~ 어찌하겠는가~
이렇게 되어버린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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